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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기고] 우리 곁에 사회복지사들이 있습니다

 

원본 기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30428.22018008845

 

“나는 언제나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저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며,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거부하고, 개인이익보다 공공이익을 앞세운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회복지사 선서문의 일부의 내용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사실 실천 현장에서부터 행정과 정책의 영역까지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전문가들입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지정된 지난 3월 30일은 사회복지사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경제의 어려움과 증가하는 빈곤층, 가속화되는 고령화, 격차가 넓어져만 가는 양극화 현상들을 생각하면 사회복지사 선서문처럼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개인 사회복지사로서 부끄러워지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론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처우개선이라고 일컬어지던 사회복지사의 노동이 단순히 급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일할 권리로 확장되는 것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산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부산시의 예산 미반영으로 위태로운 현실에 있어 걱정입니다. 사회복지사들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주무관청으로부터 수탁을 받은 법인, 지도점검을 하는 행정기관과의 관계에서 갑보다는 을의 위치에 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일부 사건이긴 하지만 언어적, 신체적 위협과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하며, 흔히 말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침해 사건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 제7조의2에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두었지만 아직 설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들은 선서에서 말한 것처럼 나보다 이웃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변화하는 속도가 더딜지라도 시민의 관심과 연대로 고단한 시간들을 버틸 수 있다고 믿습니다. 멍든 사회복지사의 마음에 연대의 마음이 깃들길 이 글을 빌려 작게나마 위로해 봅니다.

경제의 어려움과 증가하는 빈곤층, 가속화되는 고령화, 격차가 넓어져만 가는 양극화 현상들 속에서도 사회복지사들이 서 있을 곳은 시민의 곁입니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사회참여를 위해 많은 것들이 개선되고 있음을 느낌과 동시에 또 부족함을 실감합니다. 사회복지사업은 사회안전망을 유지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도, 장애인 가족에게도 그렇게 다가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최근 우리 사회를 뒤덮은 소식들 속에서 혼란스러움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의 가장 아픈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간 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도 그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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