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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4:14

[부사협 11월 이벤트] 부사협이 책을 선물해 드립니다

김향미

조회 수 2333 추천 수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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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협 11월 이벤트

회원님들

바쁜 일상이지만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노란 은행잎과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위해

당장이라도 나들이를 가야 할 것만 같은 이 가을날에 ^^

독서.jpg

11월 부사협 이벤트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이 있으셨거나 바쁜 일상에 서점 갈 시간이 없으셨던

회원님들에게

마음의 양식인 책을

부사협이 선물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방법으로 참여해주세요.

홈페이지 ‘회원서비스 이벤트 게시판’에

소속 기관, 이름

읽고 싶은 책 제목과 이유(300자 이내)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신청 가능한 책은 1인당 1권이며, 주제나 분야는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단, 1권당 2만원 이하의 책만 가능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용♥

❏ 이벤트 참여대상 : 2015년 또는 2016년도 연회비 납부자

❏ 이벤트 기간 : 2016년 11월 7일(월) ~ 2016년 11월 18일(금) 오후5시

❏ 이벤트 참여방법

부산사협회 홈페이지 로그인 → 회원서비스 → 08이벤트 → ‘부사협11월이벤트’ 클릭! → ‘소속, 이름, 읽고 싶은 책 제목과 이유(300자이내)’ 댓글달기

❏ 선정인원 및 이벤트 상품

- 선정인원 : 총5명

- 이벤트 상품 : 2만원 이하의 신청하신 책

❏ 당첨자 발표 : 2016년 11월 22일(화)

❏ 이벤트 유의사항

-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은 홈페이지 회원정보(성명, 소속,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 바랍니다(정보누락 시 선정이 취소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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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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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야 2016.11.08 11:34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마음속 108마리 코끼리 이야기 - 아잔 브라흐마 , 류시화 엮음

코끼리라는 상징을 통해 이야기하는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법, 분노와 용서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행복과 불행, 슬픔과 기쁨 같은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도 마음을 잃지 않는 법을 일화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어떤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우연히 소개받았습니다. 감정을 소모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되고, ct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이 책을 꼭 읽고 싶고 주위 동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상구노인복지관,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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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tong 2016.11.08 11:49

소속기관 : 없음

이 름 : 김필선

책 제목 : 인간이 그리는 무뉘

평소에 강연이나 지인의 소개로 읽고 싶은 책 재목을 메모해 두는 버릇이 있는데,

오랫만에 홈피에 들어와 보니 좋은 기회를 주셔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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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2016.11.08 14:48

[당신이라는 안정제] 김동영,김병수 달

김동영와 그의 주치의 김병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고통받고 있는 우울함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잠시나마 안정을 얻고자하는 책입니다.

이책을 읽는 동안이나 그 후에 힐링을 얻어 열심히 일을 하고 싶습니다 ^^

정다운(소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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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르 2016.11.09 08:54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정보에 노출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쏟아지고 있는데,

우연히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은 다가올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맞이해야 하는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기 보다 흐름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읽어보려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좀 더 키우고, 사회복지만 생각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책을 통해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앞으로도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여종합사회복지관 / 오정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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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16.11.09 08:56

〔부러지지 않는 마음〕 - 사이토 다카시 지음

2016년 들어오면서 읽고 싶은 책으로 골라서 메모장에 넣어두고 다녔던 책입니다.

도서관 갈 때마다 검색을 하곤 했는데 저한테 기회가 오지 않았네요.

이번 기회에 읽을 수 있다면" 2016년 행복한 한해"로 마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즈음 책사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중입니다.

제게 행운이 오길 바라며 힘들었던 2016년 마음을 다잡으며 독서로 새롭게 마음을

추스르고 으쌰! 다시금 힘을 내겠습니다.

이가을~ 행복을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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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16.11.09 11:53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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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시원 2016.11.09 09:55

백양종합사회복지관 - 박병선

읽고싶은책 -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지음

최근 현 정치권에 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통령의 연설문에 대해 논란이 많았습니다.

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책을 신청하는 이유만 적어야 해서 신청사유에 대해서만 적을께요^^

이 책은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8년간 직접 보고 들은 대통령의 글쓰기 중 핵심 노하우만 담아 있어서

한번 읽어보고 실제 저의 글쓰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책을 지원해주신다면

저희 사무실 직원들 뿐만 아니라 현재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에도 책을 돌려보고 토론의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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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사랑 2016.11.09 13:38

백양종합사회복지관 - 박한나

읽고싶은책 -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위와 같은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저또한 이 책을 신청합니다.
꼭 선정되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협회장님~~ 국장님,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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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왕통키 2016.11.09 14:02

소속기관 : 부산남구시니어클럽

이름 : 정우진

읽고싶은 책 :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지은이:다니엘 라벤토스)

이유 :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일자리를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이들에게 일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회복지사도 궁리할 것들이 있으리라 여겨져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책이란 것은 읽고 생각하면서 가치를 더해갑니다.

직원과 참여어르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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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님 2016.11.09 15:32

백양종합사회복지관 - 김 대 우

읽고싶은책 - [아빠 만날 준비됐니?] - 김영미 지음

출산을 2달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 "심쿵이" 아빠입니다.

아빠가 되기 위해 이런 저런 준비하면서 알게 된 것이 뱃속에 있는 아이와

교감을 위해 태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황제펭귄처럼 부성애를 가지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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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감사 2016.11.09 16:26

장애인복지관에 상담업무를 담당하면서,

상대적으로 말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알게 되었고,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다가, 쉽게 풀어진 이기주의 작가 <언어의 온도> 책을 보면서

이책 참 읽고 싶어졌습니다.

책을 살펴보던 중 "나는 어렵게 이야기하기보다 '사람' '사랑' '삶' 이 세단어의 유사성을 토대로 말하고 싶다. 사람이 사랑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삶이 아닐까? " 라는 구절을 보면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도의 말을 전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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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킴 2016.11.10 15:55

소속기관: 밀알복지재단부산지부

이름: 김은지

읽고싶은책: 중간관리자 코칭 이론과 실무 (저자 박근수)

『중간관리자 코칭 이론과 실무』는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스킬을 이론적으로 연구하여,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척도를 만들어 어떤 조직에서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책이라고 합니다. 중간관리자는 물론 부하직원까지도 숨겨진 잠재역량 에너지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러 기법과 노하우를 알려준다고합니다. 기관의 발전과 부산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중간관리자와 더불어 모든 직원들이 배울수있는 책이라 생각되어져서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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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JuNE 2016.11.11 17:38

■ 기관명 : 부산서구시니어클럽

■ 이   름 : 이해중

■ 책제목 : 하얗게 웃어줘 라오스

■ 이   유

   첫 번째 이유는

   11월 19일이 제 마흔전 마지막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나눔과 기부, 공정함, 배려, 따뜻함으로

   빈곤지역 어린이들에게 칫솔을 선물하는 777일간의 이야기는

   사회복지를 하고 있는 저의 또 다른 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 마흔을 맞이 하는...

   사회복지사의 꿈을 짓밟지 말아주세요ㅜㅠ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숨가쁘게 바쁜

   4/4분기...

   연말...

   하얗게 불타서 소진되기 전에

   책한권으로 하얗게 웃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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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부 2016.11.13 20:01

기관명 : 평화의집

이름 : 손용재

책제목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이유 : 국사에 관심이 많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급 국사에 관심이 생겼네요... 부끄럽지만 다시 한번 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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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 2016.11.14 11:32

기관명 : 미네르바의집

이 름 : 박용복

책제목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GIFT SET

이 유 : 아동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상처받고 시설에 왔는데 시설에서 친구들과 자신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현장근무자로써 조금더 전문적인 지식도 쌓을겸 책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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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영혼 2016.11.14 22:18

소속 : 가온들찬빛

이름 : 김근혜

읽고 싶은 책 : 자존감 수업

이유는 :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3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작아지고 불안해 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자존감을 점검해 봐' 라고 책은 저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그리고 자존감은 내가 스스로 세우는 것이라기 보다는 주변분들이 저를 존재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제 자존감 점검받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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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누여 2016.11.17 13:43

소속 :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이름 : 전우영

읽고 싶은 책 : 닥치고 데스런

선정이유 :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4년을 근무하면서 취미생활로 틈틈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선청한 것은 사회복지사라는 이유로 많은 업무들에 치이고, 행정서류, 점검, 평가 등에 심심이 힘들고, 운동할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어딜 다녀야하는 것이 아닌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가이드북으로 꼭 사회복지분야로 책을 선정하기보다 집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데스런이라는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맨몸운동 방법과 운동자세에 대해 볼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었는데 이번에 책을 발간하면서 살까말까 고민을 하던 중 부산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이벤트를 하는 것으로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집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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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은 2016.11.17 13:46

기관명 :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이름 : 노주은

읽고 싶은 책 :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이유 : 20대 후반이 되면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것에 대한,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 책 제목 그대로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일들을 해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도 정답을 찾기가 어렵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막막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여행 자체가 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20대 후반의 작가처럼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서점에 쉽게 찾아 가기도 힘든 요즘, 저의 인생에 있어 주옥같은 기회를 한 번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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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1230 2016.11.17 17:09

소속 :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름 : 지수미

읽고싶은책 : 그럴때 있으시죠?

선정이유 : 내 마음과 같지 않은 직장생활에 마음아파하고 있지만, 이 책의 체험판을 읽고 위로와 공감이 많아 얻었습니다. 이 책을 선물받게 된다면 마음이 힘들어 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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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먹은람보 2016.11.17 17:34

기관명: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름: 황재영

읽고 싶은 책: 시인의 밥상

선정이유: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는 지금. '시인의 밥상'이라는 제목에서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저에게 매우 필요하네요. 책에 대해서 알아보는 중 노골적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섬세한 이들에게만 선물처럼 주어지는 구수하고 뭉근한 사람 냄새나는 책이라고 소개되어져 있어,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뭉근한 사람냄새 나는 이 책을 읽고 싶어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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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016.11.18 08:47

소 속 : 반송종합사회복지관

이 름 : 윤은상

읽고 싶은 책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저자:하야마 아마리)

선정이유 : 사회복지와 만난지 3년째 되는 남자 사회복지사입니다. 올해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남자후배 사회복지사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 의미 있는 책을 선물할까 합니다. 책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우울한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쓸쓸한 생일을 맞이하며 1년 후 죽겠다는 결심을 하고 1년 동안 치열하게 시간을 보내며 인생의미를 되찾은 내용입니다. 후배를 보면 인간적으로 또는 동료로써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선배의 잔소리보다 마음에 와닿는 글의 감동을 선물하고 공유하는 것에 작은 도움을 보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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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짱 2016.11.18 10:51

소 속 :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이 름 : 최은주

읽고 싶은 책 :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선정이유 : "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시작되는 주제가는 언제 들어도 가슴 뛰게 합니다. 아마도 이는 앤이 남긴 수많은 화제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2016년 9월, 첫날 저에게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교통사고 사망소식.

처음이라 너무 아팠고, 처음이라 감당하기에는 버겁기만 했었습니다.

사고 소식 받고, 임종을 행여나 보지 못하지는 않을까 얼마나 맘 졸이며

인천을 달려갔는지 모릅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달려간 그 마음, 그 간절함이 전달이 되었을까요?

사망선고 그 시간에는 함께 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답니다.

내나이 39살, 40이란 불혹의 길목에서 인생의 초로함을 몸소 겪으며, 어느덧 중년이 되어가는 나를 발견합니다. 맞벌이 사회복지사를 하고 있는 나에게, 가족복지도 함께 했었을까? 하는 반성도 함께 하며, 얼마나 휘청거리며 달려왔을지, 30대의 그 시절이 새삼스럽게 참으로 고맙기만 합니다. 나에게... ... 말이죠.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걸요.

갑작스런 가족의 사망소식에 절망과 원망, 형언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들 때,

앤의 이 말을 한번, 두번, 세번, 수없이 되내었는지 모릅니다. 결국 주체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지요.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여기 이 책(빨강머리앤이 하는 말)에서 저는 많은 위안을 받고 싶어집니다.

또한 힘겨워 지쳐있는 누군가에게도 큰 선물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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