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6대 부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새로운 분과위원회인 <인권증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사들은 소위 말하는 취약계층, 소외계층의 대변인, 옹호가 역할 등을 수행해오면서도 인권의 딜레마 상황을 맞이했을 때는 늘 후순위였고,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위치에 처해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사회복지사를 바라보는 관점도 스스로 노동자로서의 우리 주장을 하지 못하는 환경 속에 있었습니다. 협회에서도 그간에는 다양한 직능단체에 소속된 회원들의 처우개선활동에 우선적으로 집중하였지만 이제는 사회복지사의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긴호흡으로 살펴봐야 할 때이고, 보편적인 인권 속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인권증진을 꾀하고자 합니다.
2차례에 걸쳐 인권증진위원회의 방향 설정 및 과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인권’은 인류가 발전시켜 온 보편적 가치이자 상대적 개념이라 의원들간에도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이에 막연한 방향 설정보다는 사회복지 현장의 동료들로부터의 사례 수집부터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각 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를 수집해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직능단체에서 원하는 증진내용도 다양할 것이고, 인권증진위원회에서 다루어지면 좋겠는 내용과 기대하는 바에 대한 것도 얻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례들 속에서 해결방안도 모색하고자 하오니, 바쁘시겠지만 참여해주셔서 귀한 의견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 철저하게 익명으로 진행되오니, 가감없이 의견 주셔도 됩니다^^
★ 설문조사 기간 : 2022년 7월 18일(월) ~ 29일(금) / 2주간
★ 설문조사 링크 주소 : https://forms.gle/pTSQ88rRXWFqR9k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