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청마의 힘찬 기운이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마다 골고루 스며들어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 2013년은 참으로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연이어 발생한 사회복지 사들의 안타까운 소식과 어려운 이웃 주민들의 고독사 그리고 환경적 측면에서 논란이 되었던 발암물질인 석면과 관련한 문제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쉽지 않은 현실적 문제들이 우리들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굳은 신념과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힘차게 지난 한 해를 달려왔습니다.
2012년 9월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가 획기적으로 제정된 이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위원회, 처우개선실무위원회, 처우개선현장실무위원회 등을 통하여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처우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행정기관인 부산광역시 그리고 감독기관인 부산광역시의회와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협의를 통한 충분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물길은 이끄는 대로 흐르듯이 부산의 사회복지의 미래도 우리 회원들이 만들어 가는 방향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고 회원 여러분들 모두가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승풍파랑(乘風波浪)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뜻으로 원대한 뜻과 포부를 가지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는 뜻입니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 여러분들의 지원과 협력을 등에 업고 굳센 의지로 위대한 대한민국 사회복지 1번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기 위하여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시고 가족 모두가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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